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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사운드/CME

CME Xkey : 굉장히 우수한 소형 MIDI 키보드



CME의 컴팩트한 크기의 신제품 Xkey 미디 키보드는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외관은 애플 제품을 연상시키며 한눈에 들어오는 하얀색 패키지와 알루미늄 프레임 그리고 눈에 띄는 오렌지색 USB 케이블까지 미적 요건 면에선 충분히 우리를 만족시키고 있다.

 

맥, PC,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와 호환가능하며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 없고 USB 전원 작동하는 Xkey는 두께가 매우 얇으면서도 (옆면의 두께는 겨우 6mm밖에 안 된다.) 수준 있는 애프터터치를 제공해 연주 감이 놀랍도록 훌륭하다.

 

건반은 스탠다드 사이즈이며 각 키마다 두 옥타브가 제공된다. 하얀색 키와 검정색 키는 레이턴시 없는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 안정적인 연주능력을 보여줬다. 아마도 XKey 최고의 장점은 폴리포닉 애프터터치일 것이다.

 

이 스페셜 기능은 요즘 대부분 탑재되어 있지만 이정도 가격대의 키보드에 존재한다는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물론 그 성능 또한 작동이 잘되기 때문에 연주에 감성을 담아낼 수 있다. 

 

키보드의 왼쪽에는 옥타브와 모듈레이션, 피치 밴드와 서스테인을 조절하는 버튼들이 배열돼있다. 옥타브 변경과 서스테인 토글 버튼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기능들인 반면 압력 감지 피치 밴드와 모듈레이션은 프로페셔널한 지식이 요구된다.

 

Xkey는 잘 작동되는 스타일리시한 미디 키보드이며 노트북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매우 매력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다.

 

MusicRadar 점수 4.5/5

 

원문주소: http://www.musicradar.com/reviews/tech/cme-xkey-587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