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써본 Thinksound On1

내가 써본 Thinksound On1


by 케일럽 데니슨, Digital trend (
http://www.digitaltrends.com)



Thinksound는 트렌드에 따라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을 수시로 바꾸는 기회주의적인 회사가 아니다.


회사의 동시 창업자인 아론 포니에와 마이크 튜니는 Tivoli Audio부터 V-Moda와 같은 오디오 회사에 재직하면서 오랫동안 오디오 역사의 한 가운데 있었다근래에 들어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사들이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Thinksound는 이전부터 친환경 제품에 주력하고 있었다.

4년 전부터 우리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Thinksound TS01은 나무 재질을 사용한 작은 인-이어 이어폰으로서 천둥이라는 별명에 걸 맞는 베이스를 갖고 있었다그 이후부터 Thinksound는 자신들만의 이어폰을 하나씩 출시하기 시작했고 최근에 들어서 Thinksound의 첫 온-이어 헤드폰인 On1을 소개했다.

패키지

재활용 재질은 어쩔 수 없이 재활용 재질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On1의 재활용 패키지는 뒷면에 재활용이라고 인쇄된 작은 표시 외에는 전혀 재활용 재질이라는 느낌을 찾을 수 없었다패키지 윗면에는 제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뺄 수 있는 작은 커튼 줄이 핸들처럼 나와 있는데 이런 작은 디테일이야 말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조사의 작은 배려가 아닌가 싶다.

내부 상자 또한 재활용 골판지로 만들어 졌는데 안에는 헤드폰과 수납용 커튼 주머니, 2종의 케이블에는 1-버튼 컨트롤 마이크가 탑제된 케블러 강화 헤드폰 케이블과 일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특징과 디자인

On1은 이제까지 테스트해본 헤드폰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헤드폰이다빛에 따라 끊임없이 바뀌는 나무 재질 이어 컵의 매력은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으며 당연히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

On1의 오가닉 느낌은 이어컵 외에도 헤드밴드에까지 확장되어 있다면으로 덮인 헤드밴드에는 Thinksound의 이름이 헤드밴드의 중심에 수놓아져 있다패딩 처리가 많이 되어 있지는 않지만 헤드폰의 작은 무게와 헤드밴드의 충분한 조임력을 고려한다면 패딩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어 컵의 안쪽은 부드러운 검정 가죽으로 감싸있는 메모리 폼 이어 패드로 편안함을 책임지며 40mm 드라이버는 Thinksound만의 음향을 위해 특별제작 되었다.

두 개의 헤드폰 케이블은 근래에 본 케이블 중 최고의 꼬임 방지 케이블이었다최상급의 마이크 케이블처럼 고리모양으로 감아졌다가 쉽게 펴졌다그 밖에도 견고하면서도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라이프 사이클을 보여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마지막으로 수납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헤드폰은 삼단으로 접힌다.




성능

-이어폰의 문제는 제조사들이 의도한 음향을 그대로 만들어내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조그만 물리적 변화에도 음향에는 엄청난 변화를 불러온다예를 들어 이어 팁의 핏이 올바르지 않거나 사용자가 올바른 깊이까지 이어폰을 삽입하지 않았다면 매번 다른 음향적 체험을 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귀에 알맞은 인-이어폰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Thinksound의 이어폰을 리뷰 할 때 느낀건데작은 부분에서 제조사가 주장하는 바와 다름을 느꼈기 때문이다물론 대부분의 중요한 요소들은 제대로 전달하고 있었지만 Thinksound의 완벽하다는 주장과는 달리 최고음역대가 약간 불균형하게 느껴지거나 베이스가 느슨하게 느껴지곤 했다이세상에 완벽이란 없는 것일까?

하지만 헤드폰인 On1의 경우 이런 걱정을 말끔히 떨친만한만약 이게 Thinksound가 진정으로 그리려 했던 음향이 맞다면 우리는 ‘올인’할 수 밖에 없다.

On1을 평가하기 위해 아이폰4S Asus사의 젠북 Prime 노트북과 Cambridge사의 Audio DacMagic USB DAC/헤드폰 앰프로 여러 다양한 무손실 음악 파일들을 테스트했다.

만약 On1을 한마디로 표현해야 한다면 사표 내고 집에나 갔을 것이다하지만 두 단어라면당연히 가능하다드러냄과 충실함.

작은 디테일까지 드러내주는 헤드폰에 불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충실함이라면흥미롭게도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듣는 음악의 질에 상관없이 모든 소리를 포장해주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On1은 확실히 충실하다음악스마트폰노트북 등에서 모든 걸 투명하게 노출시켜준다. On1에 형편없이 녹음된 트랙을 재생하면 On1은 그대로 알려준다하지만 제대로 녹음된 트랙이라면 10배로 되 값아 준다아무것도 더하거나 왜곡 시키지 않기 때문에 잘 제작된 음악은 디테일과 열정으로 전달해준다.

특히 On1은 정반대되는 사운드를 분리하고 그 차이를 드러내는 대 뛰어난 능력을 갔고 있다예를 들어 Fitz and The Tantrums의 “We Dont Need Love Songs”의 경우 가짜 LP 소리가 여러 겹의 오르겐 소리와 겹쳐져도 각 효과의 차이는 현저하게 드러났다.

스팅의 “Seven Days”의 도입부 부분에서는 기타중 하나의 나이론 기타줄의 소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의 깊이로 노출되었고 이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그리고 첼로의 피치카토 연주와 극명하게 대조되어 전달되었다.

금관악기의 배음 같은 경우 필자가 매우 좋아하면서도 까다롭게 평가하는 점 중 하나인데 On1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Trombone Shorty Jeff Beck의 “Do to me”에선 호른이 Beck의 현란한 기타연주에 의해 가려지지 않아 놀라워 할 수 밖에 없었다.

차음성능

본사 근처에서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On1의 차음성능이 증명되었다뛰어난 밀폐능력과 이어패드 디자인은 뛰어난 차음성능을 제공했다여기에 음악 소리까지 더하면 큰 망치가 벽을 허무는 소리까지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On1 헤드폰은 Thinksound에게 매우 큰 승리를 안겨주는 헤드폰이다매력적이면서 디테일한 사운드는 잔인할 정도로 음원에 충실해 음악이 아름다울수록 당신의 귀를 화려환 사운드로 감싸준다. On1은 영원히 필자의 일상생활에 사용할 헤드폰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정말 엄청난 헤드폰이 아닌 이상 그 어떤 헤드폰도 On1을 이 자리에서 몰아낼 순 없을 것이다


원본링크: http://www.digitaltrends.com/headphone-reviews/thinksound-on1-review/#/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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