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S T15 – 분석력이 뛰어난 작은거인의 탄생 "The Analytic Dwa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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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S T15 – 분석력이 뛰어난 작은거인의 탄생 "The Analytic Dwarf"

1 Comment Posted by Thedevilgamer on 31/03/2012

리뷰 하기전 먼저 샘플을 보내주신 아담님께 감사.

 

ACS사는 1994년에 설립되었고 음악가나 요란한 기계의 동작등, 소음에 노출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청각을 보호해주는 제품을 제조 하고 공급하였다. 설립된 지 18년 후인 지금은 명실공히 커스텀 이어폰 계의 최강자이다. LMFAO, Black Sabbath, U2나 Tieso 같은 유명가수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ACS사다. 그들은 모두 무대에서 ACS사의 IEM을 애용하며 많은 음악가나 밴드에게 있어서 ACS사는 세이프한 인이어모니터의 해결사다. T15의 두번째 버전이 탄생되었다. 그전까지 이를 테면 ‘반-커스텀’ 이었으나, 온갖 산고끝에 완전히 재 디자인하여 “진짜배기” 유니버셜타입 인이어 모니터를 완성시켰다. 오늘은 이 제품을 리뷰하겠다.

 

먼저 ACS T15의 사양이다.

Single Balanced Armature	Driver
3.5mm gold plated	Connector
16Hz ~ 20KHz 109 dB	Frequency Response Sensitivity
26dB with Universal Tips	Noise Isolation
41.5 Ohms	Impedance

 

 

 

 

패키징: T15s는 작은 투명 플라스틱 상자에 포장되있다. 이 상자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졌는데 윗 부분은 ACS 로고가 인쇄된 플라스틱 받침대와 이어폰이 들어있고, 밑부분은 케이스가 들어있다. 그들의 슬로건인 “Serious About Sound”가 포장 곳곳에 인쇄되어 있다. T15s가 제공하는 혜택은 포장 뒷면에 나와 있는데, T15s의 주파수응답 그래프도 그곳에 나와있다. 주파수 그래프가 나와있는 것 자체가 매우 드문경우이고 이것을 보자마자 나는 이회사가 T15s에 대해 얼마나 프로정신을 갖고 있는지 확실히 알수있었다.

 

the tips and the case


악세서리: T15s에 포함된 부품들은 다음과 같다. ACS사의 로고가 새겨진 작고 단단한 케이스는 두 부분으로 나눠졌는데 매우 요용하다. 팁부분은 다섯개의 실리콘 팁이 들어있는데, 세 쌍의 Single-Flanged 팁(small/medium/Large)과 두 쌍의 Triple Flanged 팁(Small/Large)으로 이루어졌다. 이 팁 들은 내가 여태 써본 실리콘팁들 중 “편안함/착용감” 부분에 있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T15s에 포함된 부품들은 비교적 단촐하지만 제공된 부품들은 확실히 옳은 선택들이었다. 점수는 8/10

 

 

the red and blue nozzles


디자인과 완성도: T15의 드라이버 하우징은 1.7cm로 매우 작다. 아주 강하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검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졌고 하우징 중간에는 Dynamic Ears사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Dynamic Ear사가 T15s의 사운드기술을 담당하고 있음). 왼쪽과 오른쪽 노즐을 다른 색으로 표시했는데 오른쪽은 빨강 그리고 왼쪽은 파랑 색이다. 노즐 자체는 매우 짧고 두꺼우며 하우징이 눈에 뛰지 않게 잘 유지해주고 있었다. 케이블과 발란스 아마츄어 드라이버사이에 strain relief 가 없는 것은 다수 IEM과 헤드폰들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케이블 자체는 막강한 케블러 섬유로 보강돼 있어서 유연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매우 강한 느낌을 주었다. 케이블 끝은 L모양의 3.5mm의 잭이 플라스틱과 금으로 도금되있는데 충분히 견고한 느낌이었고 바디와는 다르게 아주 좋은 strain relief 가 있어서 매우 훌륭했다. 점수는 8.5/10



편안함/착용감: T15의 하우징은 내가 본 IEM중에서 제일 작았다. 매우 가벼웠고 플라스틱 표면의 감촉은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편안함은 단연 최고다. 마치 귀에 아무것도 안 걸친 느낌이었다. 제공된 팁들 증 특히나 Triple Flange는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부드럽고 귀에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귀 안쪽가지 쏙 들어가는 착용감은 매우 편했다. 점수는 9.5/10

차음성 그리고 소음: T15s는 귀속 깊이 까지 들어갔는데 차음성은 중간정도라 본다. Etymotic Research 사의 놀라운 그것보다는 못하다 할 수있지만 제시된 스펙은 노말한 정도이다. 명시된 차음성은 26db이다. 소음은 단지 제대로 착용을 안할시에만 났는데 올바르게 착용한다면 소음은 거의 없었다. 점수는 7.5/10





음질: T15s의 sound-signature은 대부분의 single balanced armatures 와 마찬가지로 분석적이며 고음에 집중되있다. 하지만 꽉 차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베이스야 말로 다른 BA들과는 큰 차이점을 주는 T15s만의 숨겨진 보물이라고 할수있다.

the measurements of the ACS T15s, placed also on the packaging


베이스: 말했듯이 베이스는 꽉 차고 웅장한 느낌이다. 아주 깊고 멀리까지 나가는데 전혀 빈약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 선명함, 깨끗함과 베이스 컨트롤등 그어떠한것도 잃지 않았고 아주 정확하고 디테일했다. 종합하자면 T15의 베이스는 다른 보통의 armature가 내는 베이스와는 확연히 다르다. 튜닝은 아주 잘 되있는 상태이고 드라이버의 베이스 기능을 최대한 모두 이끌어내 사용하고 있다.

중음: 중음역대는 아주 정확하며 정밀했는데 전반적으로 플랫하고 무색했다. 약간 진취적인 느낌이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디테일은 거의 최고수준인데 아주 작은 악기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고음: 놀라운 선명함과 깨끗함으로 고음은 빛나고 있었다. 다른 주파수와 마찬가지로 고음은 디테일하며 아주 높은 음에서도 작은 디테일까지 잡아주었다.

T15s가 들려주는 소리는 다른 보통 BA가 내는 소리처럼 재미없거나 건조 하지 않다. 모든 면에서 아주 뛰어났는데, 모든 주파수가 제 역할을 훌룡히 소화하였고 드라이버가 조율되자마자 말끔한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점수는 9.5/10

마지막으로 T15는 작은 몸체에 비해 아주 환상적인 소리를 들려주며 또한 많은 장점들을 갖추고 있다. 다른걸 떠나서 아주 잘 만들어 졌기때문에 매우 편하다. 이 제품은 ACS사의 노력의 결실이며, 미래에 어떤 IEM을 내 놓을지 기다려지게 하는 작품이다. T15s는 앞으로 나올 IEM의 아주 훌륭한 토대가 될 것이다. 만약에 T15s 기존의 장점들을 유지하고 작은 단점들만 고친다면 최고의 제품이 탄생할 것이다. 총점은 9/10.



the T15s accompanied by the included case


장점: 분석적인 소리와 환상적인 베이스 그리고 완벽한 디테일. 단단한 플라스틱의 본체가 작고 편리하며 제공된 구성품의 품질은 단연 으뜸

단점: strain relief 없으며 악세서리 위주는 아닌 구성물, 차음성은 정상 수준

원본글 http://iahpt.wordpress.com/2012/03/31/review-acs-t15-the-analytic-dwa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