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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헤드폰/ThinkSound

사운드캣 직원이 꼽은 이어폰 1순위 Thinksound MS-01

Ms-01, 소리를 품어 안은 친환경 이어폰 (작성자 에릭)


먼저 이렇게 좋은 이어폰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쓸 수 있게 해준 우리 회사 사운드캣에 감사한다. *^^* 

Thinksound사는 아론 포니에르와 마이크 터니가 설립한 회사다. 명품 오디오회사인 Tivoli Audio의 엔지니어들로서 일해온 그들이라 음질과 음향에 대해선 뛰어난 감각과 능력을 다져온 전문가들임이 분명하다. 그들은 이러한 오랜 경험을 통해 그들만의 개념을 통찰한 제품을 탄생시켰고 그 제품이 바로 MS-01이다. MS-01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음질을 아름답게 그려내는 이어폰이다. 


패키지


MS-01은 4종류(S,M,L)의 이어팁과 옷에 케이블을 고정시킬 수 있는 클립, 꼬임방지 케이블과 활발한 사람들을 위한 이어 훅 그리고 재활용 소재의 순면 파우치로 포함하고 있다. 구성품에서 알 수 있듯이 Thinksound는 이어폰자체에만 신경쓴게 아니라 구성품 자체에도 자연적인 요소를 신경 쓰셨다. 


디자인


디자인이야 말로 MS-01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다. 이어폰 자체는 매우 가벼웠고 특히 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하우징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마치 BMW나 벤즈에서나 볼 수 있는 우드 인테리어를 연상시켜 럭셔리했다. 소음 차단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출근하다가 차에 치일 뻔 한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 마다 운전자들의 거친 언어들도 훌륭하게 차단 시켜줬다. 착용감도 매우 편해서 오랜 시간 동안 착용해도 귀가 피곤하거나 아프지 않았고 오랜 출퇴근 시간에 절친이 되어 주었다. 







음질


우선 소리는 베이스에 치우쳐 있지만 중음 이나 고음 또한 좋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는 베이스의 생생한 타격감 때문에 클럽에 가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었다. 물런 클럽에서 받아 주지도 않겠지만ㅠㅠ. 중음이나 고음 또한 충분한 힘이 실려있었고 디테일도 아주 세세하게 그려졌다. 허각의 “한사람“에서는 숨 고르는 소리부터 허각만의 특유한 고음에서의 음색까지 디테일 하게 전달해줘 소주한잔이 무척 그리워 졌다. 이렇게 청각적으로 음악에 충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이어폰은 그리 흔치 않다. 


결론


결론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ms-01을 추천하고 싶다. 중요한 건 이 가격대에 이 정도의 핏, 음질 그리고 고급스러은 디자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머니를 고려한 이어폰으로서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이어폰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자연을 보호한다는 작은 마음의 위안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