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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헤드폰/SKULLCANDY

스컬캔디 슈프림 사운드 Hesh 2 헤드폰, 좋아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과 좋아한다는 말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치즈는 좋아하지만 그뤼에르 치즈는 사랑한다. 소고기는 좋아하지만 필레미뇽은 사랑한다. 휴대폰은 좋아하지만 아이폰은 사랑한다. 


필자는 스컬캔디의 최신 오버-이어 헤드폰인 Hesh를 진짜 좋아한다. 과연 사랑한다고도 말할 수 있을까?


근래에 스컬캔디는 자신들의 헤드폰 라인업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들의 유명한 Hesh 2.0 헤드폰은 강력한 베이스, 자연스러운 음성 그리고 정확한 고음을 약속한다.



그들의 약속대로 자연스런 음성과 정확한 고음을 전달하는 데에는 확실하게 성공했다. 물론 공격적인 베이스는 약간 과장된 면이 있다. 고가의 헤드폰처럼 머리 전체를 전율시키는 그런 감각적인 강력한 베이스까지는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분명 동가격대의 헤드폰들과 동급이상의 베이스를 전달한다. 


사실 Hesh를 통해 더 높은 하드웨어 오디오 판타지에 도달할 수는 없다지만 음질은 디자인에 비해 별로라고 절대 할수 없다. Hesh 헤드폰은 지하철역을 포함해 어느 장소에서 듣건 간에 아주 훌륭한 소리를 전달한다. 그렇다고 Hesh를 Bose사의 헤드폰 같은 고가의 헤드폰들과 비교하는 건 공평하지 못하다. 스컬캔디의 Hesh 헤드폰은 오직 몇 십 달러이지만 Bose사의 헤드폰은 몇 백 달러나 된다. 오로지 가격을 놓고 보면 Hesh는 이 가격대의 헤드폰 중에서 완벽하게 훌륭한 음질을 전달한다. 


편안함에 있어선 매우 만족스럽다. 가죽으로 덮어진 이어 컵은 매우 촉감이 좋으며 180그램 밖에 안 되는 무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부드러운 헤드밴드는 적절히 유연하다. 그리고 스컬캔디의 Hesh 헤드폰은 여러 색의 칼라풀한 옵션을 제공한다.


고로 난 Hesh 헤드폰을 사랑하게 될것이다. 

http://techcrunch.com